포토뉴스 므라삐 화산의 위험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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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마글랑 스룸붕(Srumbung) 지역의 므라삐 화산 사면에서 노동자들이 모래와 자갈을 파내고 있다.
채굴 현장은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므라삐 화산 국립공원 내 환경을 훼손한다. 이로 인해 식생이 사라지면서 자연적인 완충 기능이 약화돼, 화산 분화 시 용암류나 화산쇄설류가 발생할 경우 인근 마을들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채굴 활동을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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