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침수 위기의 자카르타...취약해진 해안 방벽
페이지 정보
본문
2025년 12월 7일, 북부 자카르타 무아라 앙께와 무아라 바루 어촌 마을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수 범람 속에서 주민들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말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특히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연평균 17~20cm의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통제되지 않은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바닷물이 지반 아래로 침투하여 침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기후 위기까지 더해져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침식을 막기 위해 거대 방조제 건설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방조제의 여러 구간에서 누수가 발생해 해수가 계속해서 주거지를 침수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 다음글연말 자연 관광지 방문 전, “날씨 꼭 확인” 25.12.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