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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경상대학교 CAMPUS Asia-AIMS 선정 한인뉴스 편집부 2019-04-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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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육부의 한국-아세안(ASEAN) 대학 간 학부생 교류 프로그램(ASEAN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 즉 ‘CAMPUS Asia-AIM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아세안 지역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식)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심상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열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사업책임자 심상인 학장)’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년(2019. 3.~2021. 2.) 동안 약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ASEAN 지역전문가 양성 및 한-ASEAN 대학 간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상대학교에서는 참여대학 간의 학생교류를 통하여 국내 농업 선진기술을 확산하고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 국가의 유수 대학 중 각각 베트남 농업대학교,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필리핀국립대학교를 교류 파트너로 지정했다. 경상대학교와 이들 국가의 대학들은 사업기간 중 매년 20명의 농업분야 우수 학부생을 상호 교류하게 되며, 파견 및 초청학생에게는 체재비를 지원하고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경쟁력이 높은 농업생명과학 분야(농학, 원예학, 축산, 낙농, 지역개발, 식품무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초청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위주 전용과목, 관련 지역 공공기관 및 선도 농가 방문 기회, 농업생명과학대학 개설 영어강좌, 생활한국어 교육, 지도교수 상담, 진주시 다문화 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정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심상인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CAMPUS Asia-AIMS 사업을 통하여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아열대 농업 분야의 선도 인재를 양성하고 경상대학교의 우수 농업생명과학 기술을 아세안 국가에 전파하여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후변화로 경남지역도 아열대 기후 특성이 점차 나타나고 있으며 아열대 작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ㆍ생산하는 지역이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1948년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하여 발전한 경남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내ㆍ외에 각종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비하고 있으며, 농업생명과학 전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이 사업 수행 기관으로서 그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남아국가와의 교류 강화에 국립경상대학교가 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본 사업이 본교는 물론 지역 농산업 발전에 새로운 추진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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