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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KIND, PPP정보플랫폼·신사업 확장… "해외건설 르네상스 이룰것" 한인뉴스 편집부 2019-03-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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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가 금융투자 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KIND 제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해외건설 정보 플랫폼 구축과 공격적 신사업 확장 등으로 올해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PPP)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KIND는 작년 6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 지원 공사로 해외건설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 투자 등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고 기술, 금융 전문성을 토대로 민·관 합동 수주단(팀 코리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PPP 사업은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트렌드이자 수익 모델로 떠올랐다. 우리 건설사가 직접 자금을 조달해 해외 현지에서 건물이나 도로 등을 건설하고 운영이나 분양 등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우리 건설사의 주 진출 무대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공사는 우리 건설사가 관심 있어 하는 해외 진출 지역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올해 해외사업 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해외 중점 국가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해 발주처의 사업 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우리 건설사를 위해 적시·적소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더 나아가 KIND의 해외 사무소가 해당 지역에서 우리 건설사를 위한 사업 추진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한다.
 
공사는 우리 건설사들의 먹거리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 분야 뿐만아니라 도시재생사업(뉴타운), 병원 콤플렉스,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한다. 사업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모든 가용한 금융지원 수단을 검토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구조를 도출한다. 특히 조직 규모나 자금력에서 대형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리는 중소-중견 건설사를 지원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도 노력한다. 
 
공사는 PPP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자문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국내외 유관기관, 수출신용기관, 다자간 개발은행과 협업해 KIND만의 사업자문 및 금융자문 역량을 강화한다.
 
공사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살펴보면 해외건설 프로젝트 디벨로퍼로써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사업개발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50여 개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70개 이상으로 확대해 장단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역별-공종별 다변화를 추진한다. 유망 사업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열고 정보를 공유해 최적의 팀코리아 구축을 지원한다.
 
해외 건설 수주 유망 지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 우즈베키스탄 등 4개 국가에서는 거점 센터를 설립해 프로젝트 정보를 직접 수집하고 발주처에 기민하게 대응한다. 내실 있는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F/S)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F/S는 반기 1회 대상 사업 모집예정이며 마스터플랜(M/P) 등은 수시 모집한다.
 
해외건설 수주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사업개발 초기부터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직접적으로 협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정책금융기관과는 업무협약 및 정기적 미팅을 통해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 패키지를 구축한다.허경구 KIND 사장(사진)은 "작년 출범 이후 유라시아와 중남미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도 공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해외건설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말했다.(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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