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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韓, 인도네시아 바탐섬 개발 투자 검토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8-07-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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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바탐 산업개발청 방문한 주인도네시아 한국 김창범 대사 (사진=자와포스닷컴)
 
-정부, 인도네시아 최대 자유무역지대 '바탐섬' 개발 참여의사 밝혀
 
한국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최대 자유무역지대(FTZ)인 바탐섬 개발 관련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투자 및 무역교류를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 양국 고위급 관계자들이 만남을 갖고 투자 유치와 관련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에 속해 있는 바탐섬은 행정 구역상으로는 리아우 제도 주에 속하며 지리적으로는 싱가포르 남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적 요건과 저렴한 인건비 등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자유무역지대(FTZ)로 꼽히고 있다. 
 
바탐은 지난 2012년 이후로 2015년을 제외하고는 해외 직접 투자가 침체 경향을 보여 왔다. 
 
이로 인해 자유무역지대의 조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이 바탐 산업개발청을 개설, 외국인 투자를 적극 추진해왔다. 
바탐 개발은 주로 공항, 조선, 해양관광 부문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탐 산업개발청은 우선 바탐 항나딤공항(Batam Hang Nadim Airport) 개발을 추진한다. 1단계로 연 500만명인 구 터미널 시설용량을 800만명으로 확장 개선하고, 1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터미널도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 착공한다. 이를 위해 외국인의 공항 운영 지분을 전체의 67%까지 허용할 예정이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한국 정부는 바탐에서 운영하는 국내 기업 투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바탐 산업개발청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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