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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문화원, 젠드랄 수디르만대학(Unsoed) ‘한국문화·교육센터’에 도서 기증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10-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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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외교˼ 실천의 장 > 

- 한국어 교사인력에게 한국어 수업 무료 지원
- 한국어 교재, CD, DVD 등 학습도구 지원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은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을 통해 중부 자바주 푸르워커르토(Purwokerto)에 소재한 ‘젠드랄 수드리만대학교(Universitas Jend.Soedirman:Unsoed)에 개설된‘한국문화·교육센터(한국센터)’를 방문하여 현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대학 부총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Dr.Erwin Riyanto Ardil 부총장은 “어문계열에 일·중·영문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나 한국어의 비젼과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주변 지역에 많은 한국기업이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졸업 후 취업의 기회도 열려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향후 한국학과 개설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2016년 8월 11일 ‘한국센터’를 개설하여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관리 하 한국문화와 언어를 포함한 ‘한국’과 관련된 언어연수,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외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열악한 환경과 학습도구 및 턱없이 부족한 한국어 교사인력(한국 서머스쿨 참가경험 졸업예정자와 고학년 학생 자원봉사)으로 ‘한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어 교사와 학습도구가 가장 절실하다고 하여, 교사인력의 한국어 실력 배양과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 교사인력 4명을 문화원으로 초청하여 무료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학당재단에서 파견 나온 선생님과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선생님은 교사인력의 한국어 실력에 맞는‘맞춤 속성반’을 개설하여 주5회 1일 5시간씩 집중 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 ‘한국문화의 달’에서 개최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열기가 가득한 한류의 현장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의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13일(금) 대학 캠퍼스에서는 ‘Purwokerto.Seoul.You 2.0'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 개최에 앞서‘한국센터’가 이 지역에서 한국문화 홍보의 중추 역할이 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한국어 교육에 더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어 도서, CD, DVD 등 다양한 학습도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을 마치고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한복패션쇼, 한국전통놀이, 한복 체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사물놀이 악기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학생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와 보칼 공연 수준은 다소 미흡해보였지만 열광하는 관중들의 반응을 통해‘한류’가 공간을 초월해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 흐뭇하기까지 했다. 
 
캠퍼스에 모인 많은 학생들, 교직원 및 인근 주민들 대부분은 한국의 문화체험을 직접할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롭고 신기하다며 오늘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조태영 대사는 “인도네시아의 대도시를 비롯하여 작은 마을을 돌아볼 때마다  ‘K-Pop'을 외치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목소리에 늘 귀기울여왔다.‘한국’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그 위상이 더 높아지고 지속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천영평 문화원장은“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감동스럽다”고 말하며, “Unsoed가 바뉴마스(Banymuas)군에서 ‘한국센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바뉴마스군 :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50km 떨어져 있으며 육로로 약 7시간 소요(인근에 공항이 없음)되며 인구 약30만 명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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