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수은,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사업에 5억2000만달러 제공 한인기업 편집부 2017-04-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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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 찌레본(Cirebon)2 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총 5억20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
수은은 이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중부발전·삼탄, 일본 마루베니상사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찌레본2 발전사업은 인도네시아 찌레본시 인근에 1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25년간 소유·운영하는 수익형민자사업(BOT) 방식의 민자발전 프로젝트다. 2006년 우리나라의 중부발전·삼탄 컨소시엄이 수주해 현재 운영중인 찌레본1 민자발전사업(660MW)의 후속 사업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발전기술인 초초임계압(USC) 방식의 석탄발전사업을 수은이 해외에서 최초로 지원하는 사례”라며 “향후 해외에서 발주되는 USC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수은은 이번 사업 외에도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4개 발전사업에 총 5억7000만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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