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공정위장 "인도네시아 경쟁당국과 협력 강화"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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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정재찬 공정위장 "인도네시아 경쟁당국과 협력 강화"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3-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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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인도네시아 경쟁감독 당국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21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경쟁감독위원회(KPPU) 시아르카위 라우프 위원장과 '한-인도네시아 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주요 경쟁정책 추진 현황, 하도급정책 및 법집행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정 위원장은 "양국의 경쟁감독 당국간 협력 범위와 수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경쟁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아르카위 위원장도 "정보 교환, 기술지원 등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PPU는 카르텔 및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금지, 기업결합 심사 업무 및 대·중소기업간 거래 감독업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최근 32개 식품회사들의 소고기 가격 담합에 대해 최대 250억루피아(약 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경쟁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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