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X수영, "인도네시아에 K뷰티 팁 전파할 것"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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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강승현X수영, "인도네시아에 K뷰티 팁 전파할 것" 한인뉴스 편집부 2017-03-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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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강승현과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인도네시아에서 패션팁, 뷰티팁을 전한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인도네시아 채널 'SBS-IN' 개국설명회 및 '스타일 팔로우' 제작발표회에서는 모델 강승현,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모닝와이드' 코너를 통해 '스타일 팔로우'를 선보여 왔던 강승현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 전에 진행했던 것, 그리고 현재 많이 나와 있는 패션 뷰티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이동 스튜디오로 셀럽을 모셔서 그들의 잘 갖춰진 모습 뿐만 아니라 평상시 그들이 뭘 즐겨 입고 어떤 것을 즐겨 사용하는지 본다"며 "친근한 토크쇼 형식을 빌려 하기 대문에 신선한 방송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수영은 "사실 '한밤의 TV연예' 하면서 진행하는 게 나랑 잘 맞고 재밌는 일이라는걸 느꼈는데 다시 한 번 진행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인도네시아에 공연을 하러도 많이 갔었고 소녀시대 팬들도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의 메이크업이나 소녀시대로서의 뷰티팁 같은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작품할 때 나의 메이크업 포인트나 배우로서의 뷰티 팁도 함께 보여드릴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공연을 통해 인도네시아 무대에 익숙한 것은 수영의 장점. 그는 "인도네시아에는 공연하러도 자주 가고 소녀시대로서도 자주 갔었지만 개인적으로 저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라며 "인도네시아에 한류 시장이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SBS를 통해 저의 모습이 온전히 인도네시아에 방송된다는 것도 저한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팬들과 친근한 수영이 가져다줄 영향은 강승현 역시 기대하고 있는 부분. 강승현은 "인도네시아에 '스타일 팔로우'로 인사를 드리는데 사실 인도네시아에 가본적이 없고 잘 모른다"며 "그런데 수영 씨는 소녀시대로 잘 알려져 있어 함께 하는 게 든든하다. 수영 씨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프로그램 안에서 잘 짜여진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강승현, 수영의 호흡도 '스타일 팔로우'의 새로운 재미.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두 사람은 대기 내내 이야기를 나눴다. 
 
강승현은 수영에 대해 "오늘 처음 봤다. 근데 서로 아는 친구들이 많아 얘기는 많이 들었다. 잠깐 봤는데도 이 정도라 얼마나 친해질지 기대가 된다"며 "일단 내가 프로그램 진행을 한다고 했을 때 수영 씨랑 하는 것 자체가 수영 씨 진행했던 프로그램도 봤었다. 워낙 기럭지나 뭔가 동양적이지만 서구적인 시원시원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평상시에도 좋아했는데 저와 같이 했을 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좋다"고 답했다. 
 
수영 역시 "같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성격이 털털하고 화통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오늘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나는 서울 패션위크에 갔을 때 직접 본적도 있지만 해외에도 자주 서시는데 굉장히 뿌듯하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초대하고 싶은 멤버로 강승현과 수영은 패션에 관심이 많고, 두 사람 모두의 지인인 손담비를 꼽았다. 또 강승현은 초대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이수혁, 성준을 언급했다.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 중 초대하고 싶은 멤버로 패션에 남다른 관심과 지식을 갖고 있는 티파니를 꼽았다.
 
한편 'SBS-in'은 SBS의 예능, 교양프로그램, 드라마 등을 방송하는 한류콘텐츠전문채널이다. 모든 프로그램에 인도네시아 자막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한류스타히어로', '뷰티프로그램'여행프로그램' 등 인도네시아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자체제작 '킬러콘텐츠'까지 편성할 예정이다. 
 
소녀시대 수영, 모델 강승현이 진행을 맡은 '스타일 팔로우'는 'SBS-in'의 대표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 촬영은 물론 이동식 스튜디오인 '스타일버스'를 타고 매회 스타셀럽의 스타일을 팔로우하는 현장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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