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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정글’ 코파 마나도에서의 72시간 생존 마무리, 웰컴! 수마트라 한인뉴스 편집부 2017-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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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코나 마나도에서의 생존을 마무리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수마트라에서 새로운 생존이 시작된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나 마나도’에서는 생존을 마무리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정글의 법칙’ 역사상 최악의 폭우와 천둥번개를 만났다. 어쩔 수 없이 바다사냥 팀은 사냥을 접어야 했다. 그 사이 베이스캠프에 남은 김영철, 경리, 강남은 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비가 그친 뒤 베이스캠프에 모인 멤버들은 잡아온 조개와 생선 등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김민석은 능수능란한 칼 솜씨로 생선을 손질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날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았다. 코코넛을 따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 가운데 김영철은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먼저 섬을 떠났다. 김영철은 지나치게 많은 걱정 때문에 폭풍 잔소리를 했고, “힘든 정글에서 함께 웃고 싶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영철을 보낸 뒤 6명이 된 병만족은 생존터를 옮기기로 했다. 생존터를 정비한 뒤에 경리와 김민석이 채집한 카사바와 강남과 김병만이 잡아온 물고기로 저녁을 해결했다. 이때 다시 폭우가 쏟아졌지만 남자 멤버들은 오히려 이를 즐기며 어둠 속에서 비로 몸을 씻었다.

생존 마지막 날이 밝았고, 멤버들은 고둥과 물고기, 전날 채집한 카사바로 아침을 해결했다. 이어 72시간의 생존 골든타임이 마무리됐고, 병만족은 수중의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코랄 트라이 앵글을 탐험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섬 수마트라로 생존을 떠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는 10일부터 방송되는 ‘수마트라’ 편에는 김병만, 곽시양, 육성재, 프니엘, 세정, 이병규, 조세호, 지상렬, 강남, 조보아, KCM, 최종훈,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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