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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ㆍ인도네시아 전략대화 개최…방산·경제 협력 논의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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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인도네시아 전략대화 (외교부제공)
 
 
차관급 전략대화 정례화…임성남, 아세안 사무총장도 면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6일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전략대화를 개최해 양국간 방산 및 경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압두라흐만 모하마드 파히르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어 양국간 방산, 경제, 영사, 노동, 사회문화 등에 관한 협력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임 차관은 잠수함사업, 전투기공동개발사업(KFX/IFX) 등 양국간 방산협력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방산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 차관은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노력하고, 크라카타우-포스코 합작제철소, 자카르타 경전철(LRT) 사업 등 지난해 5월 정상회담의 성과사업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임 차관은 우리 기업의 대(對)인니 투자를 촉진하는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 현지 생산을 위해 수입하는 중간재는 반덤핑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외교관, 관용 여권 사증면제 협정의 조속 체결과 고용허가제 MOU의 조속한 갱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임 차관은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도 인니 정부가 기여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올해 아세안 회의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파히르 차관은 "북한의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안보리 결의 2321호를 철저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시 양국 정상이 고위 실무급 외교전략대화 신설에 합의해 개최됐다.
 
양 차관은 양국간 고위급 협의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장관급 공동위와 함께 양국간 차관급 전략대화를 정례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임 차관은 이날 레 르엉 밍 아세안 사무총장도 면담해 올해 아세안 창설 50주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아세안 간의 고류를 더욱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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