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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대상, 2017년 장류 매출액 3.5%↑ · 인도네시아 전분·전분당 매출액 새로 발생 전망 한인기업 편집부 2017-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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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장류 매출액은 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5.0% 줄어 2016년 연간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장류는 2015년 기준으로 매출액이 1975억원, 연결 매출액에서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사업부이다.  
 
장류 매출액은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3.1%나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식생활 서구화로 인한 장류시장의 부진보다 더 크게 감소한 수치다. 
 
장류 점유율은 3분기에 35.1%로 전년동기 37.6%에서 하락했다. 경쟁이 심화된 탓도 있지만 일부 대형 대리점과의 계약이 거래 조건 등의 이견으로 종료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자체적으로 2개~3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테스트는 1분기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장류 매출액은 이러한 낮은 기저를 감안하면 3.5% 정도는 성장할 듯하다. 2017년에는 또한 인도네시아의 전분·전분당 매출액이 새로 발생할 것이다.  
 
1분기 중으로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고 강한 브랜드력과 영업력 그리고 제품력을 감안할 때 2017년말 신 공장의 가동율은 50%까지 올라갈 것이다.
 
인도네시아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0% 증가한 1451억원,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7월 완공 예정인 열병합발전소로 인한 전력비 절감으로 전년 13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190.9% 증가한 7105억원, 2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4분기에 식품관련 마케팅비 부담 급증, 대상베스트코 관련 구조조정 손실로 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이익 성장률이 높다. 
 
인도네시아의 전분·전분당 신규 공장이 2017년 1월이 아닌 2016년 12월에 시험적으로 가동되면서 4분기에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반영된 탓이다. 
영업외에서는 외화관련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의 4분기 실적발표는 3월 말로 예상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까지는 3분기와 유사한 부진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는 신공장 투자가 끝났다는 점만 감안해도 FCF 개선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식품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고마진 소재식품(전분·전분당)의 외형이 레벨업되는 구간이므로 과도한 저평가는 불합리하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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