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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대웅제약, 빈혈 치료제 인도네시아서 허가·시판 한인뉴스 편집부 2017-0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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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현지 보건당국의 품목허가를 받아 이달 인도네시아에 빈혈 치료제 '에포디온'을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포디온은 신장 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치료 중인 환자의 빈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적혈구 생성인자(EPO) 주사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이프렉스주다.
 
제품 생산은 대웅제약이 2012년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인피온과 공동으로 설립한 대웅인피온이 맡았다.

대웅제약은 에포디온이 현지에서 직접 생산돼 공급되는 만큼 빠르게 시장에 침투·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EPO 시장은 전량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에포디온 출시 후 3년 이내에 인도네시아 EPO 제품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공장 책임자는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원가절감이 아니라 현지 바이오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며 "인도네시아를 대웅제약 바이오 사업의 중심지로 삼고 현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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