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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신한금투, 베트남·인니·러시아까지…신흥국에 '베팅' 한인뉴스 편집부 2017-0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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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투자 상품 등을 올해 추천 상품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신흥국 투자 상품을 줄줄이 추천 목록에 내건 국내 금융기관은 상당히 드물다. 신한금융투자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투자 기회가 크다고 내다봤다. 국내 추천펀드 라인업은 국채 및 인덱스 투자 상품 등을 중심으로 보수적으로 짰다. 
 
올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펀드 추천목록은 상당히 다채롭게 꾸려졌다. 2분기에는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3분기에는 NH-Amundi Allset인도네시아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C가 추천 상품으로 제시됐다. 지난 4분기에는 브라질국채 투자를 추천하기도 했다. 
 
베트남 역시 주요 추천 키워드였다.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한국투자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C)가 추천됐고, 랩어카운트 추천 목록에도 베트남자문형랩이 3·4분기 연속으로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들어 베트남(Vietnam), 인도네시아(Indonesia), 필리핀(Philippines) 등 3개국에 주목해왔다. 이들 국가의 주식시장 현황과 상장종목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경제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각종 호재로 재조명 받고 있는 3개국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 한도 완화 등 이슈가 부각되며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해외 투자국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 
 
중국펀드 추천도 1년 내내 지속했다. 상반기에는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RQFII를, 하반기에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를 추천 펀드로 제시했다.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랩은 1·2분기 연속, 신한명품 중국 섹터랩은 1분기에 추천됐다. 
 
슈로더유로, KB스타미국S&P500, AB글로벌고수익 등 상반기에 이름을 올렸던 선진국 투자 펀드는 하반기 들어 자취를 감췄다. 신한금융투자는 브렉시트의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여력 또한 크지 않다며 선진국 주식 투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국내펀드 추천목록은 비교적 보수적으로 꾸려왔다. 1분기에는 국내 주식형 펀드 추천펀드로 메리츠코리아와 NH-CA Allset성장중소형펀드가 제시됐지만 이후에는 신영밸류와 신영마라톤, 신영밸류고배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섹터 펀드나 변동성이 비교적 높은 펀드 대신 안정적으로 성과를 쌓는다는 평을 받는 신영자산운용의 펀드 위주로 라인업을 꾸린 셈이다.
 
추천 채권형 펀드로도 장기채나 인덱스 투자 상품이 주로 제시됐다. NH-CA국채10년인덱스펀드는 1·2·3분기 연속,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펀드는 1·2분기 연속 추천됐다. 3분기 목록에 오른 삼성 ABF 코리아 인덱스펀드 역시 자산 대부분을 국공채와 통안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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