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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아리온, 인도네시아 경영인 이사 선임…엔터사업 박차 한인뉴스 편집부 2016-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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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주총회서 이사·감사선임, 정관 일부 변경 완료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된 아리온(058220)(4,860원 115 -2.31%)이 인도네시아 유력 인사들을 이사로 선임하고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리온은 지난 2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기업 계열 시나르마스조합·CBS홀딩스가 새로운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현지 경영인 등을 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요하네스 버크만 크리스티아디 푸조수칸토(Johanes Berchmans Kristiadi Pudjosukanto)는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 박사 출신으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차관, 인도네시아 재경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다나몬 은행 커미셔너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다른 신임 사내이사 무스토파 위자자(Mustofa Widjaja)는 사회개발국 총괄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바탐경제자유구역청(BIFZA) 회장을 지냈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레이몬드 프리바디(Raymond Pribadi)는 미국 보스톤대학 석사 출신이며 300억원 규모 아리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CBS홀딩스 이사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 후 인도네시아 경영인 인선이 완료됐다”며 “600억원의 신규자금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엔터테인먼트업체 인수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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