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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NH투자證 인도네시아 주식•채권•M&A 시장 진출에 속도 한인뉴스 편집부 2016-1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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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250원  150 -1.4%)이 인도네시아의 주식•채권시장은 물론 인수합병(M&A) 업계 진출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www.nhqv.com)은 17일 인도네시아의 대표 증권사인 다나렉사증권(PT Danareksa Sekuritas)과 자본시장 관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6년 설립된 다나렉사증권은 300조 루피아(약 26조원) 이상을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신용도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영 증권사로 현지 국영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내 투자처 발굴(Deal Sourcing) 채널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는 게 NH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주식•채권 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자본시장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기업 인수와 인도네시아 기업의 국내 기업 인수 등 국경간(cross-border) M&A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은 인도네시아의 대표 금융기관인 다나렉사증권와 손을 잡고 양국간 새로운 금융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8월 미국 소재 투자은행(IB)인 '에버코어(Evercor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딜(Deal)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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