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투자, 연 200억 수익개선 기대"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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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무림P&P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투자, 연 200억 수익개선 기대" 한인뉴스 편집부 2016-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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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P&P(009580)가 18일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 유망주로 선정됐다.
 
18일 뉴시스와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으로 분석해 뽑아낸 빅데이터 MSI(Market Sentiment Index·시장심리지수)를 활용해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무림P&P는 7단계 '매우 좋음' 상태로 나타났다.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다음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지수를 산출한다.
 
빅데이터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나뉜다.
 
무림P&P의 MSI 레벨은 지난 17일 1단계 수준에서 이날 7단계로 뛰었다. 주가 또한 지난 17일부터 반등하고 있다. 지난 17일 무림P&P 거래량이 평균 거래량의 3배 가량 늘면서 주가 또한 전거래일 대비 2.1% 가량 올랐다.
 
무림P&P의 배당주 매력이 부각되면서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 지난달 4100원 대를 횡보하던 주가가 반등을 시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림P&P는 손익과 주가수준을 고려해 꾸준히 정액 배당을 해오며 고배당주로 주목받아 왔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무림P&P의 과거 높은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올해 주당 배당금(DPS)은 최소 200원이 가능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4.8%로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대단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서 조림 사업을 하는 자회사 무림인터내셔널을 지난 8월 흡수·합병한 무림P&P는 오는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조림 사업에 약 103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다음은 무림P&P 관계자와의 주요 일문일답.
 
Q. 올해 국제 펄프가격 약세 기조가 무림P&P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나.
A. 무림 P&P의 매출 비중은 종이와 펄프가 약 7:3정도 된다. 펄프가격 하락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점차 제지사업쪽의 긍정적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본다. 한편 무림페이퍼의 경우는 펄프 가격 하락으로 상당부분 이득을 보고 있다.
 
 
 
Q. 펄프 가격이 떨어지면 올 3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주나.
A.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공시법상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으나, 국제 펄프 가격이 떨어지면 국내 유일 펄프 생산 회사인 당사의 판가도 떨어지는 건 맞다. 다만 해외 주요 펄프사 일부가 가격을 높게발표하면서 펄프 가격 또한 저점을 찍고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시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Q. 배당주로서의 기대가 크다. 올해 배당은 어느정도 수준으로 전망하나?
A. 배당은 아직 가시화 된 부분 없다.
 
Q. 지난 8월 합병한 무림인터내셔널 매출 실적은 언제쯤 반영되나.
A. 조림사업 종료 예정인 2021년 이후부터 매출액이 발생할 예정이다.
 
Q.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투자자금은 어디서 조달하는 건가. 투자 효과는?
A. 해외조림에 대한 정책자금 과 내부 현금 창출액으로 조달되며, 수입 목재칩의 수입가격 절감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수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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