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인도네시아·베트남서 ‘우수상품전’ 개최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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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우수상품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16 동남아 지역우수상품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여 현지시장에 유통 루트를 확보한 롯데마트(베트남 호치민점)와 롯데백화점(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에서 개최된다. 현지법인에서 지정하고 수입상품의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현지 협력사를 통해 추진된다.

이 상품전은 롯데백화점 베트남 호치민점은 오는 11월18일부터 27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에서는 12월11일부터 20일까지 각각 10일 간씩 열린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농수산식품 및 생활소비재 제품을 취급하는 지역 중소기업(제품)들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테스트 마케팅 기회로 활용해 각종 시식·판촉 행사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지역상품을 현지시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의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의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우수하고 양국 간의 무역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요인 등을 활용해 현지 시장 진출 및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의 외국기업 투자의존도가 비교적 강해 투자 환경에 따른 현지시장의 환경 급변 리스크가 있고 2013년 이후 對인도네시아 수출 감소 추세인데다가 인도네시아의 무역흑자 등의 어려움도 에상되고 있다.

또 베트남 역시 주변 국가의 저가품 유입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위주의 소비재 시장 분위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부산 지역 기업들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면 부산시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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