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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전기 넘어 사랑의 에너지까지 전하는 나눔 한인뉴스 편집부 2016-07-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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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은 해외사업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나눔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비섬 찌레본 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에는 134명의 장애인 학생들이 재학하며,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학교다.
 
이번 해외 사회공헌활동은 중소기업 수출 촉진과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하고 사회적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뤄졌다. K-장보고 무역촉진단을 이끈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과 관계자들은 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2000만 루피아 상당의 생활용품과 TV 등 학교에서 필요하다고 요구한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정성껏 준비한 노래와 춤으로 보답했다.
 
장애인 학교 관계자는 "중부발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중부발전을 잊지 않고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그로보간 지역에 2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한데 이어, 보고르 산간지역에도 1개교를 건립했다. 또 인접지역에 소수력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내 전력 부족난을 해결하는 등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에 나서고, 인도네시아 숨바섬에서는 총 8개 마을에 440여개의 태양광 랜턴을 공급하고는 한편, 4개 마을 180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시행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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