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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파푸아의 섬세한 삶의 기록들" 자바팔레스호텔서 사진전 열려 한인뉴스 편집부 2016-06-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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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토착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파푸아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이 찌까랑 자바팔레스호텔 2층 로비에서 오는 7월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언섹션 주최하고 자바팔레스호텔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종류다. 필로메나 레이스(Filomena Reiss) 씨가 파푸아 탐방 중 찍은 사진, 국립박물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 그리고 한국 전통 한지 공예 작품 등이다.
 
레이스 씨는 지난 수년간 빠뿌아 북부 지역에 산재하는 아스맛, 다니, 꼬르와이 등 여러 부족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된 사진에는 통나무를 파서 만든 배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고, 나무로 만든 허름한 나루에서 내리고, 버스정류장에서 나무로 만든 평상에 앉아 쉬는 모습도 보인다.
 
야자 잎으로 만든 치마와 박으로 만든 남성의 성기를 가리는 꼬떼까와 조개껍질로 만든 목걸이로 한껏 멋을 내고 전통의례를 치르는 사람들의 모습도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파푸아 주민들의 실생활을 면밀히 관찰한 작가의 시선을 따라서 사진들을 감상 하다보면 자카르타 국립박물관 유물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헤리티지 코리언섹션은 지난달 실시한 국립박물관 사진 공모전 출품 및 수상작들로 향후 헤리티지에서 발간하는 ‘국립박물관 한국어 안내서’에 실릴 예정인 사진들이다.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는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배워서 즐기고 보존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모임으로, 산하에 한국인들의 모임인 코리언섹션이 있다. 
 
전통한지공예 작품 전시회도 자바팔리스 2층 로비에서 함께 열리고 있으며, 교민 김경애 씨와 김미숙 씨 작품이다. 한지 특유의 은은한 분위기를 살린 전등갓과 나무 못지 않게 단단하면서 화려한 무늬를 넣은 낮은 높이의 장들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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