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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대한항공 인천-자카르타 노선 감편…노선 '수익성 위주' 재편 한인기업 편집부 2016-06-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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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신규 취항도 검토…수요부진 노선은 운휴·감편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가열되는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객 노선 재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먼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규 노선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올 12월에는 인도의 수도이자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항공편 운항을 준비 중이다.
 
델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한 곳으로 상용 수요가 높다.
 
또 간디 기념관과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인도군의 위령탑인 인디아 게이트 등 다양한 문화적 유적지들이 있어 관광 수요도 높은 편이다.
 
대한항공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른 이란 취항도 계속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인천∼테헤란 노선의 운수권 4회를 배분 받았으나 현재 이란에서 금융거래가 원활하지 못한 점 등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여건이 갖춰지면 취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수익성 제고를 위해 수요가 부진한 노선에 대한 운휴와 감편을 하기로 했다.
 
주 3회 운항하던 인천∼상파울루 노선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끝나는 9월 말부터 잠정 운휴한다.
 
회사 측은 브라질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상용 수요가 지속해서 줄어 연간 25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과 브라질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운항편을 20%가량 축소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상파울루 직항편 운휴 이후에 미주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등 협력을 확대해 현지 교민과 남미 지역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 경기가 회복돼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시장 여건이 나아지면 복항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자카르타 노선도 인도네시아의 경기 위축·수요 부진에 따라 주 3회(수·토·일) 운항하는 KE625·KE626편을 9월부터 운휴한다.
 
이에 따라 매일 낮 인천에서 출발하는 KE627·KE628편만 운항하며 해당 노선은 주 10회에서 주 7회로 축소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규 노선을 개발하는 등 수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비수익 노선을 점진적으로 줄여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가열되는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객 노선 재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먼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규 노선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올 12월에는 인도의 수도이자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항공편 운항을 준비 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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