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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새마을운동 국가·세계 수준에서 더 보급해야 하는 경험"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6-06-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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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환경 다른 나라에도 적용 가능…성공사례 소개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시작했을 때와 상황·환경이 다른 나라에도 이 개념이 실행 가능한가.
 
제66차 세계 NGO 콘퍼런스 둘째 날인 31일 열린 새마을 특별 라운드 테이블에서 '새마을운동: 아프리카를 위한 농촌 개발 모델'을 주제로 발표한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가 던진 질문이다.
 
그는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력해 2014년 1월에 세네갈에서 시작한 새마을운동 사례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사고방식의 혁명과정이며 교육으로 주어진 목적 달성을 향하는 시민의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은 지역과 국가, 그리고 세계 수준에서 더 보급해야 하는 경험이다"고 밝혔다.
 
새마을 시민교육 워크숍에서 '아프리카 르완다 무심바 마을의 교육사례'를 발표한 은자반도라 따르시스 르완다 무심바 새마을 시범마을 강사는 "르완다는 2011년부터 각 지역에 새마을운동을 단계적으로 보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증대사업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 의식변화가 앞서야 한다"며 "새마을운동 교육은 르완다 농촌 지역 의식변화를 끌어냈다"고 소개했다.
 
또 "새마을운동이 빈곤 퇴치 과정에 이바지하고 있으나 2030년까지 빈곤상태를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시행해야 하고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하마드 묵따사르 샴수딘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새마을운동 연구소 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개발과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새마을운동 모범도시로 꼽히는 경북도와 김천시는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수방시와 자매결연하고 공동체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며 "지방정부와 NGO,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농촌개발과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마을공동체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국제사회에서 빈곤 퇴치의 실제 성공사례로 저개발국을 위한 학습모델로 평가받아 세계 최대 규모인 NGO 콘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에 새마을운동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2005년부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하고 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새마을운동은 농촌 마을의 작은 성공에서 지역사회, 국가로 확산한 성공 이야기"라며 "이런 성공경험이 저개발국가 빈곤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농촌 개발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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