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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한의 가치, 인도네시아에서도 계속 될 것 한인기업 편집부 2016-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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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본지 독점 인터뷰
 
신한은행이 지난  5월 16일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수한 ‘BME (방 메트로익스프레스)’를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로 변경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올해 연말  ‘CNB 센트라마내셔널뱅크’와의 합병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출범식에서 서태원 법인장은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예를들며 한인 교민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본지는 척박한 인도네시아 금융 환경 속 한국계 은행의 자부심을 보여줄 서태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직접 만났다.
 
 
공식 출범식 날 양국 정상간의 면담이 있었다. 좋은 징조로 보인다. 공식 출범의 소감은 어떠한가.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으며, 현지 및 국내 금융당국, 주인니한국대사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분들, 한국 동포 및 기업들의 지원과 협조가 컸다. 모든 분께 재차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추가은행 합병 및 PMI 과정상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더욱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지원을 당부드린다.
 
인수 합병과 공식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어떤 의미인가.
 
인도네시아는 당행 글로벌 전략의 Aspiration인「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의 핵심 요충지이다.
 
우리와 아시아의 문화적 공감대를 공유하고 있어, Glocalization 가능한 지역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IT, 신용평가시스템 등 선진 금융 인프라와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그리고 신속한 업무처리 등 당행의 강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당행의 Best Practice에 기반하여 현지화 역량을 확보할 경우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대기업 및 동반진출 협력기업 진출이 활발하여 초기 Biz 영업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실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고, 실물경제와 병행 발전할 수 있는 지역에 ‘선택과 집중’하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진출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나.
 
신한은행의 인도네시아진출은, 법인/지점 설립 후 현지영업을 하다 추가 인수합병 등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 아닌, 지점이나 대표 사무소 없이 진출하여 현지은행  2개를 인수하여 합병하는 전례가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2년 12월에 BME은행인수 CSPA를 체결하고,이후 인수과정상 제반 어려움도 있었으나, 인도네시아 정책당국의 은행산업 중장기발전계획에 부응하면서 추가은행 인수로 돌파구를 마련하였고, 금융당국에 신한은행 진출의 진정성을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2015년 4월 BME은행지분인수 승인을 필두로, 같은 해  11월  BME은
행경영권 확보 및 증자, 12월 CNB은행지분 75%를 인수하게 되었다.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한 지난  1년만에 두개 은행인수작업을 마치고 5월 16일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법인을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과정에서 언어, 문화, 관습과 제도가 다른 국가에 진출은 불확실성이 큰만큼, 현지 정책당국의 방향성을 고려하면서, 확고한 현지 장기 진출전략 PLAN에 적합한 선택, 모(母)행의 부단한 전략적 지원,  그리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정도(正道)로 가자”라는 생각으로 인내하고 끊임없는 노력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출범 기자회견 당시 한국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해 1위 은행이 된 경험을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경영목표가 무엇인가.
 
신한은행 세계화 전략 방향의 핵심축인 아시아 금융 벨트 완성을 위해 오래 전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해 왔다. 두 개 현지은행을 인수했고, 합병을 진행 중인 바,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LOCAL 현지시장에 이바지하면서 기회를 찾고 고객 및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단계별 중장기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단계로 2016년까지 기존 현지고객과 국내 진출 기업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미래 핵심고객이 될 현지기업 및 리테일 시장 공략을 위한 역량 확보를 위해 내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함으로써 장기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2단계로 2018년까지 현지 우량 대기업 및 SME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의미있는 시장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주요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프라이빗뱅킹(PB) 시장 등의 Retail 시장에 선별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리테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 인력 등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2020년까지 리테일 금융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시장 지배력을 확대하여 인도네시아 내 외자계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 은행들의 해외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만의 무기가 있다면 무엇인가.
 
신한은행은 기업, 리테일, PB, 프로젝트 파이낸스와 같은 IB 분야 등 모든 은행업무를 영위하고 있으며,  SME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당행은 창립이래 지난  30년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중소기업(SME)  신용여신 정책을 선도해왔는데, 기업금융 강점은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거래기업의 동반자적 상생을 추구하며Business Cycle에 맞춰 제공하는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라고 할수있다.
 
인수은행의 현재 주요고객이  SME로 구성되어 있어,  이러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성장을 통한 은행의 성장을 도모코자한다.
 
그동안 축적하여 온 기업금융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수요가 충분하고 향후 인니경제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지 중소 및 중견기업(SME)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인니경제발전에 기여코자한다.
 
또한 신한그룹내에 신한카드는 이미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였고, 신한금융투자도 곧 진출 예정으로 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경영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인구 및 자원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 및 안정성을 갖춘 경제대국으로 G20  가입에 따른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위기에도 불구하고,  2030년에는 세계  7대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 인력 및 성장성을 고려, 글로벌 사업의 전략 핵심시장으로서  5년전 부터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에 지난 30년간 한국에서의 성공경험과 고객에게 제공해왔던 금융 노하우, 선진화된 상품 및 시스템,  서비스 등의 성공적인 구현 및 이전을 통해 고객가치의 창출과 인도네시아 은행산업을 비롯한 금융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 모행은 중장기적으로 “Local Best,  Asia Top 10은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고객기반 외연확대와 추가 고객군 발굴, 신상품 및 新서비스 도입 통한 현지고객, 기업, 주주, 임직원에 기여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은행이 되고자 한다.
 
또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현지 경영진에게 최대한 권한을 부여하면서, 지속적인 지원과 추가 자본 증자를 통해, 신한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의 진정성과 노력을보여주고자 한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위한 CSR 사업이 준비되었는지. 되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나. 직업자립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나.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진출 전부터 KOICA와 함께 반둥 자립재활사업등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길거리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LBKP(Living Bandung Korean Project) 직업자립센터가 건립된 반둥지역은 관광단지 조성과 산업발전으로 인해 일자리를 찾는 농촌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 국제협력단(KOICA), 사단법인 팀앤팀,  인도네시아 반둥시 및 서부 자바주정부와 함께 경제적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직업자립 센터를 건립사업을 진행했다.
 
직업자립센터에서는 길거리가정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을 위한 ▲아버지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어머니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협동조합 운영▲아동학업지원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의 출범과 함께 본직업자립센터가 완공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글로벌은행으로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해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맞춤형 글로벌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 침체로 인해 한인 사회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교민들을 위해서는 어떠한 역할을 계획하고 있나.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 기업, 고객, 한인 동포, 및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고자 하며, 새롭고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과 고객, 한인 동포 및 기업, 지역사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고자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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