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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문학지 등록1호 '인도네시아 문학' 출간기념식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6-04-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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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지난 4월 2일, 한국 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회장 서미숙)는 동인지 제 3집이며 문학지등록 1호인 '인도네시아 문학'을 출간하고 이를 자축하는 출간기념식을 가졌다. 작품집에는 총 17명의 문협 회원들이 시와 수필, 평론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들을 게재하였고, 기획 특집으로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정호승 시인의 초대 시 6편과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2001년 문협 창단회원이기도한 이상기 시인의 특별기고 시가 함께 실렸다. 

제 4대 인도네시아 문인협회의 수장으로 취임한 서미숙 회장(수필가,시인)은 이번에 출간된 인도네시아문학은 그동안 동인지 형태로 인도네시아에서만 발간돼 오던 (문학과 사람)에서 이번 인도네시아문학은 한국의 문화공보부에 정식 등록된 문학출판물로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문인협회가 더욱 당당하고 새로운 위상을 가지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남다른 감격과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창단되어 2013년에 한국 문인협회 해외지부로 인준된 인도네시아 지부는 해마다 작품집 발간은 물론 시화전과 시낭송회, 명사 초청강연, 찾아가는 문학행사 등의 행사를 마련하여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문학적 정서를 함양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는 문화 예술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방 회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자카르타 중심의 활동을 벗어나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 예술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족자, 말랑, 끄디리 등의 지방에서 거주하는 문협 회원들이 작품집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앞으로도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는 문학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인도네시아 문학은 김성월(오지 여행작가)의 브로모와 바톡 화산의 표지 사진을 시작으로 기획 특집 시와 회원들의 작품, 그리고 인도네시아 문인협회가 보내는 뒷 표지의 초대장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편집과 알찬 내용으로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문학을 통하여 공동체적 의미를 찾는데 훌륭한 발판이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글 / 채인숙시인 (문협 언론홍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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