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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코이카, 코린도그룹과 파푸아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앞장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6-0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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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2월 23일 인도네시아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한상기업인 코린도(KORINDO)와 함께 파푸아주 동남부 내륙에 위치한 아시키(Asiki)지역에서 “지역사회의료 서비스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ASIKI POLYCLINIC' 착공식을 가졌다.
 
코이카는 기업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린도가 대규모의 팜농장과 합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키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병원 설립을 통한 생활환경 및 건강 증진 사업을 금년부터 3년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코이카와 코린도는 앞으로 변변한 병원이 없는 아시키 지역에서 최초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설립하여 일반 진료뿐 아니라, 산전, 출산, 산후 산모 건강관리와 신생아 필수 예방접종을 비롯한 영유아 보건 서비스, 원거리 환자들을 위한 모바일 진료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키가 위치한 보벤디굴군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파푸아주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유아사망률, AIDS 및 HIV 유병률, 모자건강 및 각종 질병 등 보건지표가 가장 열악한 지역 중 하나로, 금번 병원 설립은 아시키 지역에서 이러한 지표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왔던 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 기회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착공식에는 한국 측에서는 주인니 한국 대사관 이명호 총영사,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코린도 파푸아지역 총괄본부 이종명 본부장, 이순형 상무 및 코린도 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인니측에서 보벤디굴군의 예사야 메리시 군수, 보벤디굴군 보건지소 비비아나 소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이 날 축사에서 “동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이 건강하고, 우수한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지역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표했다. 특히, A등급 병원이 없는 파푸아 지역에서 아시키 클리닉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코린도의 지역사랑이 담긴 이 병원을 빠른 시일 내에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예사야 메라시 보벤디굴 군수는 보건 상황이 열악한 아시키 지역의 발전을 위한 병원 설립에 크게 감사를 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 많은 기회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병원이 안전하게 완공되기를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코린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계획대로 병원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병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이카의 기업협력프로그램은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민간부문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개도국의 빈곤해소 및 경제사회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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