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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친환경 히잡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히잡으로!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6-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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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의 동대문이라 할 수 있는 따나아방 시장에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원준 팀장과 통역사 사진=아이제너레이션 제공
 
이달 한국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학생들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재생가능한 자원의 리사이클링에 대해 큰 물음을 던졌다. 인도네시아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응답을 듣고자 한 것이다.
 
포항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서원준, 유태영, 이주호 학생은 자원재활용 산업을 연구하는 ‘아이제너레이션’ 팀을 결성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산업경영공학, 수학, 물리학을 전공하면서 각 분야에 맞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이제너레이션’은 버려진 폐자원 재활용이 인도네시아의 미래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그것이 상징적으로 히잡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했다.
 
 
땅으랑 지역 물리아대학교의 PeniZulandariSuroto 교수와 히잡 시장 특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아이제너레이션 팀원들 (왼쪽부터)이주호, 서원준, 유태영 사진=아이제너레이션 제공
 
 
100여 명의 소비자를 직접 만나 폐자원 재활용이 히잡산업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주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샤피라 등 히잡의 브랜드 매장과 따나아방과 같은 길거리 히잡 판매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소비자를 분석하고 각 지사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만나 시장성에 대하여 조사하는 등 전문적인 시장조사도 겸하고 있다.
 
아이제너레이션의 팀장을 도맡고 있는 서원준 군은 현장 답사에 앞서 “플라스틱 섬유로 히잡을 제작하여 인도네시아의 국가적 해결 과제인 쓰레기 문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팀원들은 박현순 리틀램 유치원 원장, 장병록 한인 무역 협회 회장, 뚤리산 CMP 덕분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두루 다니며 인도네시아의 자원과 한국의 리사이클링시스템을 접목한 자신들의 비전을 담은 ‘친환경 히잡’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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