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마트라섬 ‘메단’을 뜨겁게 달군 K-Food 열풍 > 한인소식

현지 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건강 및 할랄 K-Food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 (사진=aT)

 

-지방 대도시 화교 · 여성 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건강 및 할랄 K-Food 인기 급상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경제상업 중심도시인 메단의 최대 복합 문화 쇼핑몰 ‘썬플라자몰(SunPlaza Mall)’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건강 및 할랄 K-Food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웰빙 식문화 트렌드가 확산 중인 인도네시아 내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수마트라섬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소비자체험 행사에는 약 5만 명의 현지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대사대리, 메단한인회장, 메단시장과 더불어 메단할랄인증청·식약청에서도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썬플라자몰(SunPlaza Mall)은 중산층 이상의 화교 소비자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무슬림 여성 소비자들로 붐비는 공간인 만큼 할랄인증을 받은 라면, 스낵류, 떡볶이 등 한국산 할랄식품과 유자차, 생강차, 사과즙 등 건강음료를 시음・시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식품 수입업체 6개사가 참여한 K-Food 판매홍보관에서는 현장 할인판매와 신제품 마켓테스트, 전문 MC 활용 제품 홍보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1만 8천불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특히 차류, 저당 음료 및 아이스크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현지 유명 셰프의 ‘김치김밥 및 고추장 주먹밥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여 김치 및 장류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인니 산림협력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한복 체험, ▲K-Pop 커버댄스, ▲노래방 등 다양한 K-컬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박수덕 대사대리와 메단 시장 리코(Rico Tri Putra Waas)는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메단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한국 할랄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수마트라섬 내 한국 할랄 및 건강식품의 유통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aT자카르타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쳐와 더불어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시장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인니 지방대도시를 대상으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 개최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할랄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aT자카르타지사/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