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니 CJ 바이오,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 수출 35만 톤 달성...인니 무역부 장관 사업장 방문 한인기업 편집부 2025-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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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CJ바이오,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 수출 누적 35만 톤 달성(사진=CJ바이오 인도네시아)
-친환경 발효기술 기반 세계 1위 아미노산 생산·수출 기업 CJ BIO
-인니 CJ BIO,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 누적 수출 35만 톤 달성
-수출 기념 행사에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방문, 격려 및 지원 약속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부문인 CJ바이오(CJ BIO)가 트립토판 수출 누적 35만 톤을 달성했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위치한 CJ 바이오 사업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인도네시아 신임 무역부 장관 부디 산토소를 비롯해 무역부 국장, 동부자바 부주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트립토판은 8대 사료용 아미노산(트립토판, 라이신, 메티오닌, 알지닌, 발린, 쓰레오닌, 히스티딘, 이소류신) 중 하나로, 대두나 옥수수 사료에 첨가되어 가축의 영양 흡수를 돕고, 배설물 감소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다.
CJ 바이오는 미생물 발효공법을 활용해 8대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유일한 기업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브라질 등 5개국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식품 및 사료 첨가제 매출은 약 4.2조 원에 달하며, 이 중 95%는 수출을 통해 달성됐다.
CJ 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은 1988년 진출 이후 약 37년간 바이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트립토판을 본격 생산해 현재 약 99%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 발린 등 5개 품목은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자바주 에밀 부주지사는 “우리 정부는 CJ와 같이 인니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들에게는 그 기여도만큼 원재료 수급이 중요하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무역부 분들에게 이들의 수출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CJ의 트립토판 누적 수출 35만 톤 달성을 축하하며, “무역부는 CJ 바이오와 같이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의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J 바이오 파수루안 사업장의 오재우 공장장은 “CJ 바이오는 중국의 저가 아미노산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 다변화와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CJ바이오 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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