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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 타고 “관광시장 회복 본격 시동”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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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방한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한 '한-인니 문화 페스티벌'이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2억 5천만 명 규모의 인구대국으로 외국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적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 받으며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한류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달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지에서 열린다.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대사,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오현재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 등 관계자들과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강인, 현지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K-POP과 드라마로 알려진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고 양국 기업과 국민들에게 K-콘텐츠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고 창조산업 측면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청년 인구가 절반이 넘는 등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한류를 알리고 양국 콘텐츠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인들의 열띤 환영을 받은 이특과 강인도 "한국문화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난타, 드럼캣, 사춤, 비밥, 점프 등 한국의 유명 넌버벌 공연단 8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K-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행사장에선 K-푸드, K-트레블페어, K-애니메이션 상영, K-콘텐츠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어 10일과 12일엔 한국의 해금과 가야금 명인 등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퓨전음악 콘서트를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열 계획이다.
 
또, 30일엔 자카르타 패션위크 메인 행사장에서 김수진 한국 디자이너와 패트릭 오웬 인도네시아 디자이너가 한국적 감성과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코리아 특별세션이 열린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2년째 코리아 페스티벌(K-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리는 K로드쇼는 개막식, 콘텐츠 전시관, 수출상담회, 축하공연, 애니메이션 상영회,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최근 한류 시장의 다각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및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의 이슬람국가로의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로드쇼가 인도네시아에 우리 콘텐츠를 더욱 알리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한류를 비즈니스 한류로 진화시킬 수 있는 큰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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