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자카르타, 2025년 K-브랜드 해외 농수산식품 홍보관 소비자체험 홍보행사 성료 > 한인소식

현지 소비자와 함께 하는 김밥 만들기 릴레이 행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8월~10월까지 트렌디·프리미엄·할랄 월별 테마 중심으로 소비자 홍보 집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개최한 2025년 K-브랜드 농수산식품 해외 홍보관 운영 및 소비자 대상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다부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한류의 중심 KOREA 360(자카르타 롯데쇼핑몰)에서 추진된 K-브랜드 농수산식품 해외 홍보관은 월별 테마를 중심으로 ‘트렌디 한국식품’ (8월), ‘프리미엄 한국식품’ (9월), ‘할랄인증 한국식품’ (10월)을 현지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홍보 행사로 구성되었다.

 

▲한국 농수산식품 특판 행사 ▲한국 쉐프 초청 라이브 쿠킹쇼 ▲김치·김밥·만두 만들기 ▲한국 식문화 강의 ▲할랄인증 한국식품 골든벨 ▲한·인 유명 아티스트 공연 등과 더불어 별도의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요리교실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10월 12일 진행된 현지 소비자와 함께 하는 김밥 만들기 릴레이 행사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인도네시아 최다 김밥 만들기 기록을 수립하여 일명 ‘인도네시아의 기네스’라고 불리는 세계기록박물관(Museum Rekor-Dunia Indonesia, MURI) 인증서를 획득했다.

 

6차에 걸친 금번 행사에는 총 5만 6천여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 설문조사 결과 99% 이상의 방문객은 행사에 대한 만족과 재방문 의사를 보이며 차년도 행사 운영에 대한 강한 희망을 표시함과 동시에 주요 바이어 5개사 연계 특판부스 또한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2.5억 루피아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8월 홍보관을 첫 방문한 이후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과 한류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매월 방문하고 있다”라며, “1,100줄의 김밥을 다같이 만드는 경험이 특별했고, 특히 김과 뗌뻬 등 평소 좋아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식재료를 함께 사용하여 김밥을 만들었던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승훈 aT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약 3억 명에 달하는 인구대국이자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얻는 내실 있는 홍보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 농수산식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