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LG상사, 인니 팜오일 공장 증설…8만→11만톤 한인기업 편집부 2017-08-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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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인도네시아 팜오일 공장을 증설한다.
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팜오일 공장 생산량을 기존 연 8만톤에서 11만톤으로 늘리기 위해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
팜오일은 팜나무 열매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기름이다. 식용유로 쓰이거나 비누, 세제,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앞서 LG상사는 2009년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주에 있는 2만 헥타르 면적의 팜농장을 인수했다. 이후 2012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세웠다.
LG상사 관계자는 "팜오일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제품 중 하나"라며 "가격 상승세도 나쁘지 않아 공장을 증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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