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환경산업기술원, 민관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정수장 증설사업’ 준공 한인기업 편집부 2017-08-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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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환경산업협력센터 통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주정부와 한-인니 환경협력 MOU 체결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주정부와 한-인니 환경협력 MOU 체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8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버카시군에서 국내 환경 중소기업 컨소시엄과 함께 ‘바벨란 정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같은 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주정부와 한-인니 환경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그레넥스, 선재인더스트리, 에이비오로 구성된 국내 중소환경기업 컨소시엄이 2015년 인도네시아 버카시군 수도국으로부터 수주한 34억 원 규모의 정수장 증설사업이다.
사업자인 한국 기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10년간 바벨란 정수장의 운영권을 갖는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운영한다.
바벨란 정수장 증설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한-인니 환경산업협력센터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연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도네시아 정수장 사업 진출을 이끌어 낸 첫 사례다.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인니 환경산업협력센터는 국내 환경기업을 도와 사업발굴 단계부터 수주준비, 기업연계, 법률자문 등 전 방위적인 현지 밀착형 지원을 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증설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인도네시아 하수처리장 증설 및 신규 건설 시장에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지원 아래 현지 진출 중소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수주하는 등 새로운 민관 합작 수주 전략을 통해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도 모색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 대표로서 행사에 참가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날 오전 준공식에 앞서,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주정부와 한-인니 환경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는 인구 4700만 명 규모의 인도네시아 최대 인구밀집 지역으로서, 현재 산업단지 및 주거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생태하천 복원, 폐기물 처리, 상수공급 확보 등 환경 분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한-인니 환경협력 대표단 단장을 맡은 조명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은 “앞으로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정수장 증설시장을 선점하게 된 만큼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인니 환경산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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