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풀꽃내음 가득’ 손글씨를 만나다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0-10-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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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손글씨 공모전 작품(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제공)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8월 3일~10월 9일 동안 인도네시아 국민과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손글씨로 작성하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성인부와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 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총 14명(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심사위원으로부터 한글 고유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내고 작품의 배치 및 조형적 완성도가 돋보인다고 평가받은 성인부 Sannia City와 아동‧청소년부 Florencia Sugianto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작품과 함께 작품의 제작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함께 제출했으며, 문화원 유튜브 계정(@KCCIndonesia)에 공개된 본 공모전의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수상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과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한글 손글씨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대다수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었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심사 과정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한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준 높은 이해도에 놀라기도 하였다.
한글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확인된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한글 캘리그래피 강좌 개설 등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한글 관련 행사를 지속 개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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