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진 피해' 인니에 10만 달러 규모 구호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8-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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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쓰나미로 무너진 건물들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참상. [현지 한국 교민 제공]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참상. [현지 한국 교민 제공]
아동복지 전문 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약 1억1천100만원) 규모의 긴급 구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차일드펀드 인도네시아(ChildFund Indonesia)와 함께 긴급 대응팀을 조직해 피해 주민과 아동을 위해 식량과 물, 위생물품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호물품을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지역 조사도 함께한다.
재단은 긴급 구호를 통해 파악한 현지 상황을 토대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재단의 현지 사무소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주민이 실종된 상태"라며 "특히 이번 피해 지역의 전기,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에서 큰 피해가 생겨 공공서비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공항은 비정부기구(NGO) 등의 인도주의 활동에만 제한적으로 이용이 허용돼 피해현장 접근 자체가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6시 2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1일 현재 84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재민 수는 4만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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