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신한BNPP운용, VIP펀드 출시..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투자 "VIP국가, 견고한 내수시장·정부의 개혁정책· 외… 한인기업 편집부 2016-10-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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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VIP펀드 출시..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투자
신한BNP파리자산운용은 최근 성장잠재력이 높은 베트남(V), 인도네시아(I), 필리핀(P)에 투자하는 '신한BNPP VIP증권자투자신탁(H)[주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이 기타 아세안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외국인 투자 개방을 확대하고 있고 정부의 강한 의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신한BNPP운용은 전망했다.
이 펀드는 VIP 각 국가별로 30개 내외의 종목에 투자한다.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한 바텀업 방식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국 정부의 정책 및 동남아시아 관련 미국, 중국 등 지역 정책 관련 투자테마에 따른 종목도 발굴해 편입한다는 전략이다.
국가들 간 투자비중은 기본적으로는 동일하게 편입해 각국의 성장에 균형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되 국가별 밸류에이션 및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위탁운용사와 협의해 기본비중의 10% 이내에서 조정하게 된다.
베트남 시장에 대한 투자는 베트남 현지운용사인 비나웰스(Vina Wealth)가 위탁운용하고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시장에 대한 투자는 신한BNP의 홍콩현지법인이 위탁운용하게 된다. 비나웰스는 공모 개방형 펀드를 현지에서 최초로 출시한 자산운용사다. 지난 8월 신한BNPP자산운용은 비나웰스의 모회사로 베트남 최대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탈(Vina Capita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뉴 아세안(New Asean)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분산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펀드"라며 "2000년 이후 중국의 성장이 세계경제를 이끌어왔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VIP국가들이 향후에는 아세안의 성장을 이끄는 성장엔진으로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국가는 견고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개혁정책, 외국인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으로 이들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이날부터 신한은행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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