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중부발전 찌레본발전소, 인도네시아 전기대상 ‘환경부문 대상’ 한인기업 편집부 2018-1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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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한국중부발전 찌레본법인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2018년도 전기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에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주관...친환경발전소 운영 노력 인정받아
찌레본 발전소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기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15일 자카르타 비다카라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인도네시아 전기대상’에서 찌레본발전소가 환경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찌레본발전소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정 기준보다 엄격한 환경 배출기준을 적용해 인도네시아 발전소 중 오염물질을 최저수준으로 배출하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저유황탄 사용 ▲냉각탑 방식의 냉각시스템 도입 ▲석탄재 전량 재활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부발전과 현지법인은 매년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맹그로브 숲 가꾸기’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에서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맹그로브 나무는 어종의 산란지·은신처 제공, 해안선 보호, 정화작용 등 다양한 순기능을 지녀 보호수종으로 지정된 수목이다.
중부발전 입장에서는 이번 대상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발전소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의미있는 상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환경 보존과 사회적 가치 공유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며 “글로벌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에너지 기업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이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는 찌레본발전소는 지난해 7월 상업 운전을 개시해 해외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제품 판로 개척을 돕는 순기능을 통해 해외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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