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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서창석 롯데 법인장 환송식, 동포사회 큰 조력자 역할 마치고 귀국 아쉬움 표해 한인기업 편집부 2015-0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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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서창석 법인장(왼쪽), 신기엽 한인회 회장(오른쪽) 
 
롯데 서창석 법인장이 1년 반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2013년 6월 22일 자카르타 꾸닝안 찌뿌뜨라 월드 자카르타 빌딩에 롯데 쇼핑 에비뉴가 개장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쇼핑문화를 선도하며 한국 동포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했던 정든 롯데 쇼핑 에비뉴를 떠나 고국으로 귀국한다.
 
롯데쇼핑 에비뉴는 2013년 6월 22일 개장해 인도네시아 쇼핑몰들과 경쟁하며 성장해왔다. 인도네시아 쇼핑문화가 롯데와 함께 발전해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며 롯데가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동포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
 
또한 롯데쇼핑에비뉴는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공언을 했다. 특히 문화센터로 사용되는 롯데문화홀은 KBS 열린음악회 수준의 조명 및 프로젝터 영화를 상영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어졌다. 아울러 얼음궁전의 컨셉으로 만든 아이스펠리스 공연장은 300석 규모로 스위스의 융프라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인도네시아에는 파티문화권으로 많은 파티 행사들이 이뤄졌고, 김미경 강사, 법륜 스님 등 인기 강사들의 강연을 통해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는 한국 동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신기엽 한인회장은 우리 동포사회에 자부심을 심어준 롯데쇼핑에비뉴에 감사와 아쉬움을 표현했다. 더불어 신임 사장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기엽 한인회장, 이인호 총영사, 이호덕 회장과 주요 언론사들이 참여해 마지막 아쉬운 길을 달랬다.
 
한편, 서창석 법인장을 이어 남승우 신임 사장이 1월 20일자로 부임해 롯데쇼핑에비뉴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최고의 쇼핑몰은 물론 동보들이 쉬어갈 수 있는 문화센터로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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