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백성택 주아세안대사, UMN 대학서 ‘아세안-한국 관계 전망’ 강연 <Univ. Mult…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4-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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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택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사가 20일 멀티미디어 누산따라 대학(UMN, Universitas Multimedia Nusantara)을 방문,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MEA) 출범에 따른 한국과 아세안 관계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백 대사는 이날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의 성공을 이끌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라며 “아세안은 한국과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규모는 247억불을 기록하는 등 한국의 제 8위 수출국, 제 11위 수입국이다”라고 밝히며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출범하면 EU보다 더 큰 규모의 경제공동체가 탄생할 것”이라고 AE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정부가 아세안을 지원하려는 이유에 대해 “아세안은 매력적인 시장이자 동시에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의 인재들과 천연자원 등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아세안경제의 성공이 한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백 대사는 “한국은 아세안과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 1960년대 세계 최빈국이었고 외국의 지원이 없이는 살 수 없었던 한국이 OCED 회원국, G20회원국이 되었다. 그렇게 짧은 시간 내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게 된 한국의 경험을 세계와 그리고 아세안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김용욱 자카르타경제신문 칼럼니스트는 ‘한류와 글로벌화(K-Wave and Globalization)’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영화, 드라마, 가수 등에 이르기까지 한류가 인기를 끈 이유는 매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이 주제가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욱 칼럼니스트는 “한국 가수들의 특징이 매우 활동적이고 창의적이면서도 퓨전화 되어있어 글로벌화에 적합하다”라며 “글로벌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퓨전과 변화 그리고 혁신, 정부차원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한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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