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26-08-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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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사진=한인뉴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대사관 대강당에서 재인도네시아 한인들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 선언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순구 대사가 대독한 경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끝내 빛의 회복을 꿈꾸며 자신을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각별한 예우와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문명사적 대전환과 국제질서 격변의 분수령 앞에서 우리는 불가능 대신 가능성을 창조해야 한다”며 “세계가 꼭 필요로 하고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손잡고 나아가자”고 선언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전쟁을 종식하고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이라며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차이가 적대가 되지 않고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돌파해 희망·기회·균형·평화의 새로운 광복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김종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광복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책임이며 내일을 향한 약속”이라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차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정체성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김우재 한인회 명예고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힘찬 만세를 외치는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광복절 경축식은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인뉴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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