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열려… “3.1 정신 계승해 한인 미래 열 것” 한인뉴스 편집부 2026-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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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주년 3.1절 기념식 (사진=한인뉴스)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2월 27일 오전 10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3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행사를 앞당겨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수덕 공사, 김종헌 한인회장, 함정한 주아세안(ASEAN) 대표부 대사대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정휴 회장, 신기엽·박재한 한인회 명예회장, 김우재 한인회 명예고문, 김태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 자카르타한국학교 재단 김경국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인 사회 각계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서는 재인니 한인 음악협회 피아노 5중주의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과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 독립선언문 낭독은 독립운동가인 증조부 최영순 선생과 독립유공자인 큰할아버지 최종순 선생의 후손인 최태립 한인회 부회장이 맡았다.
박수덕 공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결속 정신이 우리 민족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인청소년 및 차세대 교육지원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1920년 장윤원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한인 역사의 자부심을 되새긴 박 공사는, 대사관 차원에서도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어 김종헌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을 민족의 자주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한 위대한 선언이라 정의하며, 선열들의 희생과 전 세계 동포들의 노력이 오늘날 한국의 위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독립 정신과 우리의 3.1운동 정신은 깊이 통한다”고 전하며 한인회가 교민 사회의 화합은 물론 양국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행사 중에는 한반도 평화 통일 기반 조성과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은 김우재 명예고문의 선창에 맞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대강당을 가득 메운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한인 공동체의 화합과 조국의 번영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뜨거운 울림이 됐다.[한인뉴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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