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와이즈유, 인도네시아 '반둥 세종학당' 개원 한인뉴스 편집부 2019-08-30 목록
본문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인 우니콤의 스마트빌딩홀에서 '반둥 세종학당'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와이즈유 노찬용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우니콤 아니 아스투티 이사장, 에디 수르안토 수고트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와 반둥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원 축하공연으로 한국 전통무용 향발무와 탈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 등을 선보였다.
그동안 와이즈유는 반둥 소재 7개 대학과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으며, 지난 2011년 서부자바 주, 2013년 인도네시아 교육부와도 교류협정 체결 등 인도네시아 정부, 지자체, 대학와 다양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반둥 세종학당은 와이즈유가 보유하고 있는 한류 관련 문화콘텐츠(태권도, 미용예술, 한국식품조리, 패션디자인 등)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와이즈유는 정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산업인력 수요에 맞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와이즈유 문화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봉사단 파견 등과 연계해 한류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학당 개원을 통해 와이즈유는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캠퍼스 구현과 해외 한국어교육센터 거점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노 이사장은 "와이즈유는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을 거점으로 국제적인 언어·문화 교류를 확대해 언어와 문화 다양성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인도네시아의 문화허브 도시인 반둥 우니콤과 K-문화 관련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강점을 가진 와이즈유와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캠퍼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유 국제협력단은 지난 6월 5일 세종학당재단이 추진하는 '2019년 신규 세종학당 사업' 지정 심사 결과,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반둥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매년 세계 곳곳에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해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 한국어를 배우길 원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머니투데이]
- 이전글MBN '우아한 가' 인니 등 8개국에 선판매 2019.09.02
- 다음글중앙대, 인도네시아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 실시 2019.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