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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구걸해서 모은돈으로 스마트폰을 두개나…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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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자카르타 사리나 백화점 앞 육교에서 구걸을 하다 경찰에 조사를 받은 한 인도네시아인 청년이 구걸한 돈으로 ‘아이폰 5S’와 ‘삼성 노트3’를 구매해 사용해온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손이 불편해 2013년 부터 구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 전에도 구걸을 하다 적발되어 사회 시설에 보내질뻔 했으나 고향인 서부 자바에 거주하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석방되어 다시 구걸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입해 왓츠앱이나 블랙베리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과 연락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자신의 예금 잔고 290만 루피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기자들이 나의 구걸 행위를 TV에 보도해 버려 가족과 친구들로 부터 연락이 많이 왔다. 이제는 부끄러워 구걸은 못하게 됐다”며 고향에 염소 5마리와 400평방 미터의 밭이 있다. 언젠가 의류 매장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그의 불편한 신체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도 일하기가 싫어 구걸을 하면서도 저런 물품을 구매했다는 것은 한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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