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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러쉬 머니” 루머 유포에 경찰, 재무부 나서 사건∙사고 편집부 2016-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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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당국은 최근 며칠 사이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러쉬 머니”가 자행될 것이라는 루머 확산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찰청 아궁 스띠아 본부장은 “러쉬 머니”는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출금하여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에 동참하는 것은 강도나 날치기 등 더 큰 범죄를 유발할 위험성이 있고 시민 자신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의하면 러쉬머니 유언비어를 퍼뜨린 선동자는 오는 25일 시위를 계획하던 극우 이슬람 세력인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SNS에서 “만약 정부가 이슬람을 경시할 경우 우리는 전쟁”이라며 시위 시작과 동시에 국내 자산을 해외로 유출시키라는 메시지를 확산시켰다고 한다.
 
러쉬머니 화제는 현지언론에 의해 이슈가 되어 인도네시아 주요 은행장의 발언까지 나오자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재정과 은행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1997년 러쉬머니로 인해 많은 은행들이 파산을 당해 시민들이 공황상태에 빠진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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