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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필리핀 무장단체에 인니 선원 또 납치당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6-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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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말레이시아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어선에 탑승에 조업을 벌이던 인도네시아인 조업원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바주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5인조 필리핀 무장단체가 난입해 인니 선원 2명을 납치했다. 이들은 필리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아부 사야프의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소형 보트로 인니인 선원 2명만을 옮겨 태워 사라졌으며 당시 함께 어선에 승선했던 인니인 11명은 무사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납치된 인니인은 모두 43세와 36세 남성으로 남부 술라웨시 출신이다.
 
지난 7월에도 보르네오 섬 북부 말레이시아령 사바주(州) 동쪽 라하드 다투 인근 해역을 지나던 예인선이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아 말레이시아인 선원 5명 전원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 한 바 있다. 군용 소총과 유탄발사기로 중무장한 괴한 5명이 쾌속정을 타고 나타나 선원 7명 중 3명을 끌고 갔으며납치극은 해안에서 불과 6.5㎞ 떨어진 지점에서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만 수 차례에 걸쳐 자국 선원이 필리핀 무장단체에 납치되자 필리핀 해군과 함께 필리핀 남부 해역을 지나는 자국 상선을 위한 호위 작전에 나서기로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이같은 일이 또 발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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