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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정부, 불법시위에 대해 강력대응 방침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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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단체를 총괄하는 종교부의 이슬람지도자회의(MUI)는 일부 이슬람 단체가 계획하고 있는 12월 2일 시위에 대해 MUI 지도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언론 드띡뉴스가 21일자로 전했다.
 
일부 이슬람단체는 아혹 주지사 후보자의 종교 모독 관련 발언을 코란 모독으로 단정하고 대규모 시위에 정당성을 부여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자이눗 따후이드 MUI 의장은 12월 2일 시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의견 표명은 시위를 하는 것보다 언론 및 미디어를 통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위를 할 경우 질서를 유지하고 평화롭게 실시해야 하며 시위에서 MUI 표식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은 12월 2일 시위에 대해 법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불법 행위나 규정 시간 외의 시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군인이 엄중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공표했다. 경찰청장 및 군사령관 또한 21일 합동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의 자유는 국민의 권리로 보장되어 있으나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면서 수디르만, 땀린 등 주요 거리를 점거하는 시위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했다. 시위대가 국회를 점거하고 정부 전복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국회 점거 자체가 불법 행위"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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