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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섬유 제품 밀수 올해 피해액 30조 루피아 달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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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섬유 제품 밀수에 따른 올해 국내 섬유 산업 피해액이 지금까지 30조 루피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에 따르면 의류 밀수로 인한 피해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당국에 압수된 것만 2015년 162건, 올해 1~10월 기간에만 151건에 달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10월에는 불법으로 수입되려던 총액 140억 루피아 상당의 원단(컨테이너 4개 분)이 압수됐다. 조꼬위 대통령은 섬유 제품 밀수 단속 강화를 관계 당국에 지시한 상황이며, 대통령궁은 이러한 섬유 제품 밀수로 인해 국내 생산이 30~60%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불법 수입된 중고 의류의 유통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가 소비자에게 이러한 밀수 중고의류 구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리 재무 장관은 "국가 경찰을 동원하여 필요에 따라서는 강경 조치를 내릴 것"이라 밝히며 밀수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API에 따르면 지난해 의류 소비액은 154조 3,000억 루피아로 국산품이 93조 3,500억 루피아, 수입품이 48조 200억 루피아, 그리고 나머지 약 10조 9,500억 루피아가 밀수품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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