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보트 전복…일본인 인도네시아인 등 3명 숨져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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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에서 보트 전복…일본인 인도네시아인 등 3명 숨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6-1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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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바다에서 7일, 밑바닥이 유리로 되어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는 글래스 바텀 보트(Glass Bottom Boat)가 전복돼 총 6명 승객 가운데 일본인 남성(70)과 인도네시아인 보트 선장 페브리안트 라우(23)씨와 그의 부인 줄리아나 니네프(21)씨 등 총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보트는 발리 근처에 있는 스랑안 섬 동쪽 앞바다 약 2킬로미터 지점에서 사고를 오전 10시 30분께 파도에 휩쓸려 전복했다. 사고 당시 물에 빠진 다른 승객들은 사고 지점 근처를 지나던 스피드 보트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글래스 보트의 승객들이 구명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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