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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찰, 인종차별적 표현 들어간 현수막 등 강력 단속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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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동가가 의회(DPR) 건물 담벼락에 'ANTI CINA'라는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한 시민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했다.  사진=트위터 영상 캡쳐
 
내년도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하하고 인종차별적 표현을 담은 현수막과 포스터를 설치해 시민들을 선동하는 행위에 대해 자카르타경찰당국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 밝혔다.
 
최근 자카르타 스나얀 의회 건물 주변에 설치된 담에 붉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ANTI CINA(반 중국인)’이라는 글씨를 쓴 사람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빤짜실라라는 건국 이념 하에서 종족, 종교, 인종 간 평화와 관용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SARA(종족·종교·인종·계층) 문제로 시민들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행위는 정당치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위 스띠요노 자카르타경찰 대변인은 2일 현지 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선동자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인종차별적 현수막을 달아놓고 줄행랑치기 일쑤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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