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도네시아인 불법체류자의 비극…바땀 근해서 스피드보트 전복 최소 54명 사망•실종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속보]인도네시아인 불법체류자의 비극…바땀 근해서 스피드보트 전복 최소 54명 사망•실종 사건∙사고 편집부 2016-11-02 목록

본문

바땀섬 근해서 2일 새벽 전복된 스피드보트 생존 탑승객들. 사진=꼬란신도
 
 
리아우제도주 바땀섬 근해에서 2일 새벽 5시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바땀 농사 지역으로 향하던 스피드보트 전복사고로 전체 탑승인원 93명 가운데 39명이 구조됐으며, 17명이 숨지고 37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사고 보트는 2일 새벽 3시 40분경(현지시간) 조호르항구에서 출발해 바땀으로 향하던 중 딴중 벰반 바뚜 브사르 근해에서 바위에 부딪힌 뒤 전복됐다. 사고 보트가 정원 이상의 많은 인원을 싣고 있었고, 하필 이때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파고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작은 배들이 안전하게 운항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오후 현재까지 BNPB는 사고 스피드보트에 탑승한 승객 대부분이 말레이시아 불법체류 인도네시아인으로 아쩨, 빠당, 북부수마트라, 동부자바, 롬복, 빨렘방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외국인 탑승객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