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에 건넨 러 석유가스회사의 선물…기념품일까 뇌물일까? 결정은 KPK가 합니다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조꼬위에 건넨 러 석유가스회사의 선물…기념품일까 뇌물일까? 결정은 KPK가 합니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6-11-01 목록

본문

지난 28일 자카르타 KPK 청사에 러시아 로스네프트사가 쁘르따미나를 통해 조꼬위 대통령에 건넨 선물이 '뇌물' 수수 혐의 증거로 제출됐다. 사진=안따라(Antara)
 
 
지난 5월 중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당시 러시아 최대 석유 기업인 국영 로스네프트(Rosneft)사로부터 받은 선물이 뇌물이 아니냐는 부패방지위원회(KPK)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오데 무하마느 샤리프 부방위 부위원장은 28일 현지 언론 뗌뽀와의 인터뷰에서 “조꼬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 당시 로스네프트사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생산기업 쁘르따미나(PT Pertamina)를 통해 조꼬위 대통령에게 그림, 티메이커(penyaji minuman teh), 플래카드(plakat) 이상 3가지 선물을 전했다”고 밝히고 “이 것이 선물인지 ‘값비싼’ 뇌물인지는 KPK 조사 후 결정 내릴 것이다. 아직 뇌물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쁘르따미나의 위안다 뿌스뽀느고로 대변인은 “쁘르따미나를 통해 선물이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은 맞다. 당시 그 선물들은 단순한 ‘기념품(Suvenir)’ 개념으로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쁘르따미나는 지난 5월 26일 러시아 로스네프트(Rosneft)사와 동부자바 뚜반 정제공장 건설과 관련해 138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쉽을 맺었다. 새로운 정제공장이 들어서면 쁘르따미나는 매일 30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정부는 현재 로스네프트 지분 69.5%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석유회사 BP가 19.75%를 갖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